87개팀 2천여명 참가, 경기성안고, 삼천포여고 우승
2014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가 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 11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4일간의 열전이 마무리 되었다.
이번 대회는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과 법성고등학교 실내체육관, 홍농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치루어졌으며, 전국 각 시도에서 선발된 남초등부 17개팀, 여초등부 14개팀, 남중등부 17개팀, 여중등부 14개팀, 남고등부 16개팀, 여고등부 9개팀등 총 87개팀 2천여명이 출전하여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대한농구협회에 등록된 선수가 아닌 순수 아마추어로 학교 스포츠클럽 동호회원들만 출전하는 대회로 농구를 좋아하는 열정이 넘치는 선수들의 끼넘치는 묘기를 볼 수 있었다.
경기를 치룬 결과 초등부에서는 부산광남초와 충북남성초등학교가 남녀부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중등부에서는 서울선유중과 충남인주여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고등부에서는 경기성안고와 경남삼천포여자고등학교가 남녀부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스포츠 인구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스포츠 강군으로 역동하고 있는 영광군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의료와 통신지원은 물론 숙박시설, 음식점에 대한 사전점검과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군 홍보에도 크게 기여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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