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및 자살예방, 스트레스 관리 등 정신건강 교육과 함께 프로그램 실시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감정노동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감정노동 직장인들은 감정적인 에너지 소진과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서구는 스스로를 존중하고 직무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달부터 ‘직장인 긍정마인드 UP, 스트레스 DOWN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EAP(직장인 지원프로그램) 강사 및 웃음치료 전문강사 등 전문가를 초청해 정신건강 교육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스스로 직무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이에 따른 관리요령과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운다.
서구는 지속적으로 감정노동 직장인들의 직무스트레스, 우울 등 정도를 파악하고,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감정소진과 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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