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1일 순천만자연생태관 세미나실에서 순천만 생태환경 조사 및 효율적 보전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순천만의 종합적인 생태현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보전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정정조교수)에 의뢰해 시행해 왔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순천만 유입하천의 수질 및 갯벌의 건강성(수질, 퇴적, 조류, 염생식물), 갈대군락의 생육특성 및 천이, 인안뜰 및 폐염전의 복원, 절강지역의 내륙습지 복원 등 10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지금까지 용역을 추진한 각 분야 연구원의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순천만의 종합적인 생태현황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보전방안에 대한 대안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순천만관리센터 조병철 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순천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각 분야별 순천만 습지보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순천만 생태계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자료 축적을 위해 분야별 생태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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