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지역주민 의견 적극 수렴
서구가 금호2동 아파트주변 불법경작지에 녹색나눔숲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지난 18일 금호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조성 목적과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구가 지난해 산림청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실시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녹색나눔숲 조성사업분야)에 선정되어 기금 6억원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것!
선정된 사업은 도심속 열악한 녹지를 사업대상지로 발굴해 추진하는 “3대가 함께하는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으로 소외계층과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아우르는 웰빙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담고있다.
특히, 서구는 내년 광주에서 하계U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염주체육관, 월드컵경기장 등이 위치한 중앙공원 인근 지역을 내․외국인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녹색나무숲을 체험하면서 지역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숲을 조성할 것이다”며 “공사진행으로 불편사항에 대하여 주민들이 양해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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