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영암군 농업인대회가 11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단체 회원과 농업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암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임달주)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선진농업기술 정보교환, 농업인단체 회원 간 유대강화를 위하고 영암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바쁜 농사일을 마치고 야간에 모여 동아리 활동으로 북춤을 연습한 회원들의 솜씨를 자랑하는 북춤공연이 있었으며, 더불어 농업단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사)한국농업경영인영암군연합회(회장 임달주)와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회장 김갑임)에서 각각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재)영암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시상으로는 제1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시종면 김종수님이 도지사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영암농산물의 위상을 높인 으뜸농업인상에 경종분야 김창규, 강영순 부부(군서면), 원예분야 최선림, 신성남 부부(덕진면), 축산분야 조형종, 김광례 부부(덕진면)가 수상하였고, 농업인대회상은 영암읍 문승진, 삼호읍 김인경, 덕진면 양정희, 금정면 곽 란, 신북면 김창구, 시종면 권영심, 도포면 조선익, 군서면 안진호, 서호면 이정수, 학산면 박영철, 미암면 임순오 등 10명에게 영암군수 표창이 전수됐다. 또, 우수회원에는 농촌지도자회 최원길, 농업경영인회 최원주, 생활개선회 최맹희, 원예연합회 장수열, 한우협회 임종석, 낙우협회 조영진, 한돈협회 김점술, 한국여성농업인회 김송순, 4-H연합회 손병인 등 9명이 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월출산농협 문경기조합장, 농업기술센터 강학원, 친환경농업과 박미아 등 3명에게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단체 육성 노고에 대하여 공로패 수여와 우리군 농업발전과 농산물 홍보에 힘써온 노고에 대하여 전남농업기술원 박혜량 과장에게는 영암군농업인단체연합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서 남부대학교 김영식 교수를 초청하여 ‘웃음을 통한 행복한 건강관리법’라는 주제로 올 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웠던 농업인 회원들에게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자 보약인 웃음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삶의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