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찰” 4.9ha 재배, 취반용으로 우수
영광군(김준성 군수)은 보리 산업 특구에 걸맞게 다양한 품종을 시험 및 실증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더불어 가공적성이 우수한 품종은 가공업체와 생산자간의 계약재배 추진으로 보리산업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한 맥류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은 다양한 신품종을 지역에 도입하는 사업으로 2012년 가을부터 추진했으며 2년차 도입한 품종은 누리찰과 광맥 품종을 시험재배 하였다.
누리찰 품종은 내도복 다수성으로 곡립이 둥근 찰성 쌀보리로 키가 새찰쌀보다 5㎝ 작고 수량성이 400kg/10a이며 취반후 기존 품종보다 변색이 덜 되어 취반용으로 적합하다.
올해 생산한 누리찰보리 종자는 전량 실증재배단지의 종자용으로 분양하여 현재 파종이 완료된 상태이며, 작년에는 엿기름용 “혜미”품종를 시험재배후 올해 보리 가공업체인 ㈜새암푸드먼트와 재배단지간의 계약재배 30ha를 성사시켜 재배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수로 정비를 잘하여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도록 관리 해 줄 것과 내년도 수량, 재배안전성 및 기호도 등을 고려하여 우리지역의 취반용 찰쌀보리도 조금씩 바꿀 필요가 있다”며 관련업계에서 관심을 가져주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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