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11월 7일, 독서동아리 회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근대역사의 현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목포 지역을 탐방하는 문화기행을 열었다.
이날 기행 일정은 ‘목포근대역사관’(일제 때 동양척식회사 목포지점), 구 일본영사관 건물에 일제가 전쟁을 대비하여 파놓은 방공호, 1930년대의 일본식 정원인 이훈동정원, 국내 최초의 야외조각공원인 유달산조각공원 등 목포 지역에 산재해 있는 근대 역사현장으로 이어졌다.
중앙도서관 김현숙 팀장은 “이 프로그램은 역사적 현장을 직접 찾아가봄으로써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고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문화체험을 통해 독서동아리를 활성화하자는 차원에서 시작한 것으로 앞으로 문화기행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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