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해 현천용천제를 선보인 여수 민속놀이단이 대상인 으뜸상을 받고 있다.
여수 향토축제인 현천용천제와 세시민속놀이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장성군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해 대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
‘현천용천제와 세시민속놀이’는 소라면 현천마을에서 유래된 민속놀이로 마을의 풍요를 비는 솟대세우기와 샘고사를 통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민속학자인 향토민속문화보존회 정홍수 회장이 축제를 발굴하고 전라남도 무형문화재인 김향순 씨의 지도를 통해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민속놀이단이 무대에서 새롭게 선을 보였다.
여수시 관계자는 “내년에 전라남도 대표로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여수 전통축제의 진면모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