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오후 4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작가가 화순 군민을 만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황선미 작가 북콘서트’를 오는 11월 7일 오후 4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개최한다.
북콘서는 작가와의 대화,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선미 작가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과 최신작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에 관한 이야기를, 북콘서트 전문 밴드 ‘책의노래 서율’이 다양한 선율을 들려준다.
황 작가는 대표작「마당을 나온 암탉」과「나쁜어린이표」가 동시에 한국 아동문학 사상 생존작가 최초로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하는 등 한국 최고의 아동문학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4월에 열린 ‘2014 런던도서전’에 오늘의 작가로 선정되어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한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작가의 책을 가지고 온 경우 작가에게 사인을 받을 수 있으며 책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출판사와의 협의를 통해 현장에서 작가의 저서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화순군은 군민들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유명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던 북콘서트를 많은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화순군의 문화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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