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 공개 발표회가 개최된다.
진도군은 “진도문화예술제가 열리는 오는 11월 1일(토) 오후 1시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강강술래 공개 발표회를 통해 관람객과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진도군과 해남 우수영 등 보존회원으로 구성된 강강술래보존회는 매년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중요무형문화재 공개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진도 군민의 날과 연계하여 개최하는 진도문화예술제 기간 중에 개최할 방침이다.
공개발표회는 먼저 보존회원들이 강강술래 시연을 하고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마당이 펼쳐진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강강술래 공개 발표회를 계기로 중요무형문화재 전승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강강술래의 국내․외 보급과 함께 예향 진도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를 기념하여 지난해에 이어 ‘제5회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전국강강술래경연대회’를 오는 11월 2일(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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