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PO 4강 향한 마지막 고개
광주FC, PO 4강 향한 마지막 고개
  • 김경배 기자
  • 승인 2014.10.29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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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와스타디움서 안산과 원정 맞대결

프로축구 광주FC가 4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막 분수령을 맞는다.

광주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4라운드 안산과의 원정 경기를 가진다.

지난 경기 선두 대전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광주는 4위 강원 FC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며 4강 플레이오프 티켓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경기 내용과 결과를 모두 가져오며 남은 3경기에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확실히 마련했다.

이번 상대인 안산은 선두 대전의 우승을 방해하는 유일한 팀이다.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목표로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기에 이에 맞서 광주는 지난 대전전에서 보여줬던 투혼을 다시한번 발휘 해야한다.

또 가장 중요한 4위권 진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올 시즌 안산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 없이 1무 2패로 밀려 있어 안산전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의지도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이제 광주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원정 경기로 치르게 된다. 그 첫걸음이 이번 안산전이기 때문에 지난 대전전의 상승세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지난 32라운드에서 충주 험멜에 덜미를 잡혀 후반기 원정 첫 패배를 기록한 광주는 최근 원정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잠시 원정 무패 기록은 깨졌으나 순위 상승의 원동력인 원정 승률을 다시 높여야 한다.

광주의 기대해볼 선수는 역시 에이스 임선영과 외국인 공격수 파비오다. 두 선수는 지난 대전전에서 찰떡 호흡을 보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상대 수비진을 단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이대일 패스와 함께 둘의 개인 능력이 시즌 막바지로 흐를수록 빛을 보고 있다.

여기에 팀 전체적인 조직력이 단단하게 구축되며 공수의 안정감은 가져왔다. 이번 안산전에서도 광주의 주도권 아래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차분하게 빌드업 과정을 거치며 사소한 실수를 없애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안산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팀이다. 지난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 상대의 9차례 유효슈팅을 막아내고 자신들의 4차례 유효슈팅 중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려내며 1-0으로 승리를 따냈다.

특히 골키퍼 전태현이 여러 차례 결정적인 실점 장면을 모두 슈퍼 세이브를 펼치며 경기 MOM(Man Of the Match)에 뽑혔다. 이에 물오른 광주의 공격과 전태현의 맞대결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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