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종돈장 씨돼지 전염병 청정상태 유지
전남 종돈장 씨돼지 전염병 청정상태 유지
  • 유상보 기자
  • 승인 2014.10.28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산위생사업소, 구제역․열병 등 법정 전염병 검사 결과 모두 음성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가 도내 종돈장 및 돼지인공수정센터에 대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가축전염병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전염병 없는 청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부터 3주간 도내 종돈장 및 돼지인공수정센터 22개소에서 868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국가 재난형 질병인 구제역을 포함한 돼지열병, 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 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5종의 법정 가축전염병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체온 상승과 수포 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병인 구제역과, 심한 가려움증 및 중추신경장애를 나타내는 오제스키병, 유산과 불임을 특징으로 하는 브루셀라병은 모두 음성으로 청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고열과 유사산이 특징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은 돼지열병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한 항체검사 결과에선 98%의 높은 항체 양성률을 보였으며 바이러스인 항원은 검출되지 않았다.

질병 발생 시 번식장애와 호흡기증상을 유발해 양돈농가의 생산성에 큰 손실을 끼치고 있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에 대한 항원도 검출되지 않았다.

이태욱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이번 검사 결과 지역 종돈장이 가축 전염병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건강한 씨돼지를 바탕으로 전남지역에서 사육하는 돼지는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안전한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