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百和)포럼(공동대표 ; 양혜령), 제 10차 토론회
백화(百和)포럼(공동대표 ; 양혜령), 제 10차 토론회
  • 안지혜 기자
  • 승인 2014.10.25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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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광주를 위한 환경정책방안’ 성황리에 개최

광주지역 공동체 활성화 시민모임인 백화(百和)포럼(공동대표:양혜령)은 지난 23일,

'지속 가능한 광주를 위한 환경정책방안'이라는 주제로 광주 동구 지원동 동구문화센타 5층 행사장을 회원과 시민들이 가득 메운채 제 10차 시민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토론회는 임낙평 광주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양혜령 백화포럼 공동대표, 양은숙 변호사, 장여환 복지TV 광주방송 본부장의 토론과 나환주 포럼 홍보위원장의 제안사항 발표로 진행 되었다.

주제발표에 나선 임낙평 광주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광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공동체적인 노력과 행동이 있을 때 가능하며 그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며 ‘광주가 모범이 된다면 광주가 진원지가 되어 경향 각지로 전파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는 광주를 위해서는 기후위기 대응 저탄소 도시로의 전환, 태양의 도시 광주 구현(Solar City Gwangju), 영산강과 광주천의 재자연화를 위한 정책 수립, 자원순환형 도시 구축, 벌과 나비와 새와 사람이 균형을 유지하는 생태도시와 자전거와 대중교통 중심의 저탄소 녹색교통 도시 건설, 지속가능 시대에 부응하는 행정조직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양혜령 공동대표는 ‘주민 식생활과 직접 연관된 음식물쓰레기의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서는 발생원(가정 등) 단계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감량화 정책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하며,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기의 사용이 정부와 지자체의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하여 적극적인 검토를 시작해야 할 시점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기의 보급 및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양은숙 변호사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원자생보호수나 노거수가 쇠퇴할 경우에 대비하여 영산강과 광주천의 수자원 관리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환경부나 기상청과 연계하여 보호수와 생태계 취약종을 선정하여 모니터링하는 등 계획을 수립, 기후변화에 취약한 보호수에 대한 생태적 관리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고,

장여환 본부장은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의 일환이 되는 물 절약은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필수 불가결한 방법이고, 사회 전반에 걸친 물 절약 운동 확대와 기존의 비효율적인 물 관리 체계의 일원화와 개선을 통한 수요관리 강화는 수자원 개발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백화포럼은 ‘광주읍성 복원에 관한 역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 11차 시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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