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미래 동구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사)동구인재육성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장학생 선발계획을 심의ㆍ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또는 그 자녀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우수분야, 저소득분야, 특정분야(특기, 봉사ㆍ선행ㆍ효행, 다자녀가구) 총 3개 부문 74명(고등학생 26, 대학생 48)을 선발하여 모두 8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장학생과 학부모, 장학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을 전달한다.

동구 관계자는 “우리 구에 거주하는 다양한 분야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들이 장차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2007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717명의 학생들에게 5억6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윤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