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장덕도서관 재능기부로 원예치료 프로그램 열어
18일 광산구 장덕도서관이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순정, 이하 원예치료협회)의 후원을 받아 ‘가족과 함께 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림부 ‘꽃 생활화 확대방안 원예치료 프로그램 보급사업’의 하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식물을 가꾸며 생명존중 감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원예치료협회가 장덕도서관의 사업 취지와 협조요청에 공감, 무료 재능기부 강사를 파견하기로 해 이뤄진다.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리 신청한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 2인이 1조로 참여한다. 지난달 말 접수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였다. 오전·오후반 각 10조를 대상으로 강의하고, 여기서 직접 꾸민 원예작품은 참가자들이 가져갈 수 있다.
장덕도서관은 지난 8월 ‘릴레이 재능기부 특강’을 시작했다. 첫 강의는 논술글쓰기가 주제였고, 광산구민인 광주과학기술원 교학팀 김지훈 씨가 강사로 나섰다. 이번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두 번째 릴레이 재능기부 특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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