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문화예술인들의 대잔치에 초대합니다
땅끝 문화예술인들의 대잔치에 초대합니다
  • 안지혜 기자
  • 승인 2014.10.16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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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문화예술인들의 대잔치가 열린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군민광장 야외특설무대와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9회 해남 예술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해남군이 후원하고 (사)한국예총 해남지회(지회장 이주식)이 주최하는 ‘제29회 해남 예술제’는 한국예총 해남지회 산하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문인협회, 한국국악협회, 한국연예예술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연극협회, 한국음악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등 7개 단체의 해남지부 소속 회원들이 1년 동안의 활동한 결과
물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지역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예술 단체별 특성에 맞게 군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진행하는 행사는, 10월 16일 14시, 한국국악협회 해남지부의 ‘제19회 회원 판소리고법발표회’와 한국연극협회 해남지부의 ‘고향사람들’ 공연이 19시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17일에는 한국문인협회 해남지부의 주관으로 ‘한국 서정시의 대가’ 심호 이동주 시인을 기리는 “제 4회 심호 이동주문학제 및 제 7회 전국 시조백일장대회”가 13시에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리고, 16시에는 해남예총에서 주관하는 ‘오기택배 전국가요제’ 예심이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19시 30분에는 연극협회의 ‘고향사람들’ 두 번째 공연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해남 예술상 시상식이 열리는 18일은 한국음악협회 해남지부에서 진행하는 ‘전남 교원오케스트라 초청연주 및 회원 음악회’가 15시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17시에 한국연예협회 해남지부의 ‘2014 해남예술동아리 행복무대’가 열린다.

해남 예술제의 가장 메인 행사인 해남예술제 기념식과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함께하는 오기택배 전국가요제 본선 경연이 18시30분부터 군민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이어진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9명이 해남예술상을 받게 되는데, 한국예총회장상에 조영준씨(한국미술협회 해남지부장)이, 해남군수상에 박영주씨(해남국악협회 회원), 안재현씨(해남사진작가협회 부지부장), 이정옥씨(해남연예예술협회 회원)이, 국회의원상에 이희자씨(해남연예예술협회 회원), 김인자씨(해남연예예술협회 회원)이 해남군의회의장상에 서정순씨(해남문인협회 회원), 정태석씨(해남음악협회 회원), 박재형씨(해남연극협회 회원)가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된다.

전시행사들도 개최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 해남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는 한국미술협회 해남지부에서 ‘해남종합미술전시회 및 학생미술서예작품공모우수작 전시회’가 열리고, 같은 기간 동안 한국사진작가협회 해남지부의 “해남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이 개최된다.

10월19일 15시에 특별 행사로 ‘동춘서커스 공연’이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데,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 청소년들에게는 서커스의 매력에 빠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식 한국예총 해남지회장은 “ 한국예총 해남지부 식구들의 일년 간의 활동을 군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의미있는 자리임과 동시에 회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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