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호초 오케스트라, 독일 베를린서 합동 공연
여수소호초 오케스트라, 독일 베를린서 합동 공연
  • 안지혜 기자
  • 승인 2014.10.15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과 독일 양국 어린이들이 독일 베를린 포츠담광장에서 장벽 붕괴 25주년을 기념하는 합동 오케스트라 공연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여수 소호초 오케스트라(지휘자 최재식)는 독일 청소년음악단체인 베를린 프라이에유겐트오케스트라와 지난 8일 베를린 포츠담광장 지하역사 공연장에서 합동공연을 성황리에 치렀다.

올해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맞아 기획된 양국 어린이 오케스트라 협연은 주 독일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31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소호초 오케스트라는 지난 2일부터 클래식의 본고장 독일을 방문, 세계 최정상 베를린 필하모니 공연을 관람하고 오페라 공연 체험, 악기 레슨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프라이에 유겐트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우정을 나눴다.

이번 공연에는 베를린 핸델 음악 중․고등학교 합창단도 참가해 국경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여수소호초 오케스트라는 비제의 <카르멘 서곡>과 민요 <아리랑>, 베토벤 9번 교향곡 중 <환희의 송가>를 연주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리브레히트가 지휘하는 프라이에 유겐트 오케스트라가 얀들(Jandl)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을 초연해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양국 어린이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핸델 음악 중․고교 합창단은 파울 힌데미트의 어린이 노래극 <우리 함께 도시를 만들어요 Wir bauen eine Stadt> 협연을 끝으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