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사회교육의 대표 브랜드인 21세기 장성아카데미의 명강의를 한 데 모은 세 번째 유로강연집을 펴냈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로 19주년을 맞는 장성아카데미를 기념해 주옥같은 명강의 내용을 수록한 아카데미 강연집 보급판 제3권 『세상을 바꾸는 행복한 한마디』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집은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아카데미에서 강의했던 46명 강사들의 강연내용을 요약‧정리했으며, ▲부자들의 행복한 가계부 ▲세계와 함께 나아가는 한국 ▲문화DNA 아리랑의 힘 등 총 6개의 큰 주제별로 강연내용을 재분류했다.
특히, 강연집이 유료로 판매되면 강사들에게 일정의 저작료를 지불해야 하나, 모든 강사들이 아카데미 보급판 발간 취지에 공감하고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책 가격은 1만원이며, 구입 관련 문의는 장성군 평생교육센터(061-390-8577)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책 발간이 21세기 장성아카데미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유익하고 깊이 있는 강연을 유치해 장성아카데미의 전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지난 1995년 9월 15일 첫 강의가 시작된 이래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정‧관․학․재계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 지금까지 총 870여회를 운영해 전국 최고의 사회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민선6기 들어 좌장제 등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해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는 등 유사한 강의를 추진하는 타 지자체의 관심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