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관방제림’ 새롭게 그리다
담양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관방제림’ 새롭게 그리다
  • 안지혜 기자
  • 승인 2014.10.15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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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수림 및 산책로 조성, 경관농업식물 식재, 편의시설 등 설치

힐링관광 일번지 담양군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숲으로 선정된 관방제림 정비에 들어갔다.

담양군은 천연기념물 제366호 국가명승지 ‘관방제림’을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내년 6월까지 수목보호사업과 후계수림 조성,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문화재청의 현상변경 및 설계를 승인받아 문화재 위원 자문의견을 수렴해 최종 추진하게 된 것으로, 후계수림 및 산책로 조성과 함께 관방제림 주변 유채꽃, 메밀, 청보리 등 경관농업식물 식재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많이 이용되는 관방제림 정자와 더불어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새롭게 설치될 계획이다.

따라서 그동안 이용했던 관방제림 주차장은 공사기간 동안 이용할 수 없게 돼 담양종합체육관 주차장이나 군청 인근 석당간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관방제림은 300년 이상 된 느티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약 2km에 걸쳐 거대한 풍치림을 이뤄 사계절 모든 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산책로와 휴식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방제림 정비기간 동안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배려할 것”이며 “내년 담양에서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비롯해 담양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 시 휴식처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방제림을 가꾸고 정비해 소중한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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