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해피고흥이동봉사단이 10월 9일(금) KBS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세 번째로 시행하는 『2014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추진위원회(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하고 있다.
『2014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의 수상자들은 각 분야에서 재능을 나누며 바쁜 생업 가운데 틈틈이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와 어렵사리 모은 돈으로 남몰래 기부해 온 기탁자 등 나눔의 행복을 전파해 온 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이웃들이다.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해피고흥이동봉사단은 고령자와 홀로 사는 노인이 많은 농어촌 지역을 찾아 민관이 협력하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미용, 목욕봉사, 농기계수리, 가전제품수리, 양・한방 진료, 치과진료, 이동빨래방 등 생활에 꼭 필요한 22개분야 90여명의 봉사단이 함께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민・관 합동 봉사단이다.
2007년 5월에 활동을 시작하여 2014년 9월말 현재 125회를 운영하였으며, 총 10,738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총 52,447건의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하였다.
군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요청이나 주민욕구 표출 전에 민간분야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탄생한 해피고흥이동봉사가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해피고흥 이동봉사단과의 만남을 통해 군민 모두가 웃을 수 있고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