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목포시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 유상보 기자
  • 승인 2014.09.23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근 해수 고온 유지...어패류 생식 금하고 오염된 바닷물 접촉 주의

목포시보건소가 최근 인근 바닷물 온도가 고온을 유지하고 있고, 전남도내 연근해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해수온도가 18℃ 이상일 경우 활성도가 높아지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에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건강한 사람은 경미한 위장관 증상으로 끝나지만 간질환, 알콜중독, 당뇨병 등 고위험군은 감기증상과 같이 오한, 발열이 나며 설사, 복통, 하지 통증과 다양한 피부병변이 발생하고 50% 이상이 사망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어패류는 가급적 익히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충분히 씻은 후 섭취할 것 당부하고, 특히 고위험군은 생식을 절대로 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 상처가 있는 경우 피부를 통한 감염 예방을 위해 바닷물 입수 금지, 어패류 손질 금지에 대한 주의를 요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약 어패류를 생식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없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예방을 위해 생식하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