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24일 오후2시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제3기 서구 지역복지계획 심의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심의안건은 2015년부터 향후 4년간 서구의 지역복지에 대한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는 지역사회복지계획으로 서구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8월 지역사회복지 전문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복지관련 부서실무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복지통합서비스 개발․지원으로 누리는 복지, 지역통합 인프라 구축으로 키우는 복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복지의 3대 핵심과제를 설정해 서구복지공동체 실현방안을 수립했다.

서구는 수립된 지역사회복지계획이 심의를 통과하는 즉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앞으로 서구가 나아가야 할 복지정책의 방향을 의미하는 것으로 고심해서 수립했다”며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꼼꼼하게 검토해 확정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