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 산하 모든 직원 실천 및 관내 공공기관은 자율 참여
목포시가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 취지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4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 날’을 실시한다.
올해는 오는 24일 환경부 주관으로 정부청사(서울, 과천, 세종, 대전)와 동시에 실시하며, 시는 시 산하 모든 직원이 승용차 없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등으로 녹색출근을 실천한다. 시청 및 야외주차장은 차량 출입이 통제되며, 장애인차량과 관용차량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실천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 정착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지난 1997년 프랑스의 항구도시 라로쉐에서 ‘도심에서는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 캠페인으로 확산돼 유럽교통주간에서 매년 9월 22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수도권에서 처음 시행한 뒤 2009년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며 2010년 대중교통, 생계형 차량을 고려해 ‘승용차 없는 날’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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