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상무시민공원에서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학생 등 5000여명이 참여하는 2014 자원봉사박람회를 갖고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윤장현 광주시장, 장휘국 시교육감, 임우진 서구청장, 박덕희 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시․구 자원봉사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50여개 부스를 설치해 친환경수세미, 천연비누, 비즈공예 만들기 체험과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만들어진 물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해외봉사활동에 활용된다.

윤장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나눔과 봉사로 광주정신을 실천함은 물론 광주시정의 든든한 동반자이기도 하다”고 격려하고 “행정은 늘 시민의 편에 서서 주인으로 섬기고 시민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면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시민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청소년과 가족단위 시민들이 찾아 봉사활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나눔과 봉사를 통한 더불어 사는 우리’를 되새겼다.

김경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