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18일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 주민 공청회
남구, 18일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 주민 공청회
  • 구윤철 기자
  • 승인 2014.09.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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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8년 복지추진 계획에 구민 목소리 반영키 위해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18일 오후 2시 30분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향후 4년간 추진될 복지계획에 반영하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18일 열리는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 주민 공청회’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이용교 남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 위원장과 지역사회복지계획에 관심을 두고 있는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 최종안은 지난 8개월 동안 추진돼 최근 최종안이 마련됐다.

이날 주민 공청회에서는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 최종안을 놓고 조지현 동신대 교수 및 사회복지 전문가 4명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밖에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관내 400가구를 무작위로 선별해 조사한 ‘지역주민 욕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세대의 22.3%는 낮은 소득과 과다지출로 인해 생활상에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으며, 15.3% 세대는 자녀 양육과 교육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실직 및 퇴직(14.0%), 부채 청산(12.5%), 정신건강(10.5%), 성인 돌봄 환자 및 장애인 돌봄(10.3%), 가정내 불화 및 단절(5.5%)로 인한 어려움 등이었다.

남구 관계자는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은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내기 위해 기존 연구용역 방식에서 탈피해 직접 의견수렴 방식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 욕구조사는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했으며,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 비전은 ‘함께하는 복지, 행복한 남구’를 기치 아래 틈새 없는 복지 등 3가지 전략 목표와 복지 인프라 구축 등 9개 핵심 과제, 3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전략 목표와 핵심 과제는 20차례에 걸친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 민관 TF팀의 회의 및 토론과 구민 참여제안 등을 통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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