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어린이들에게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갓바위 생활도자박물관 옆 야외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목포시와 안전행정부, IBK기업은행, 현대자동차, 손해보험협회,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동식 현장 어린이 안전체험 프로그램이다.

19일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참여 위주로, 20일은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등을 동반한 가족단위 개별참여 중심으로 각각 운영된다.

소방·재난안전, 생활·신변안전, 교통안전, 식품안전과 같은 필수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안전을 주제로 하는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이번 교실은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체험시설이 열악한 전남 서남권에서 처음 운영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익히고 습득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유상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