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시청 소속 근대5종팀 황우진 선수(24)가 지난 3일 오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세계근대5종선수권대회 릴레이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황 선수는 이우진(한국체육대학4년) 선수와 한팀을 이뤄 1위 프랑스(1578), 2위 벨라루스(1576)에 이어 3위(1445)를 달성했다.
황 선수는 지난 2012런던올림픽에 출전해 승마에서 말이 쓰러지는 바람에 아쉽게 메달획득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그때의 설움을 날려보냈다.
시 관계자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빅스포츠 행사인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과 제95회 전국체전 출전을 앞두고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하는 반가운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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