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만 있으면 즉시 위치파악, 긴급출동 가능
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에서는 조난 및 응급상황 발생시 위치를 쉽게 파악하고 출동할 수 있는 ‘화순군 스마트 조명 관리시스템’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난 8월부터 운용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조명 관리시스템은 관내 가로등 및 보안등에 고유번호를 부여한 후 GPS를 이용하여 맵에 매칭 시켜놓은 시스템으로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고장신고가 가능하며 접수, 이력관리 내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조난 및 각종 응급상황 발생시 휴대폰이나 근처 전주번호로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이동통신, 한전 등 제3의 기관에 의뢰하던 기존 시스템과는 달리 근처 가로등의 고유 번호만 알면 군청 스마트 조명관리 시스템에 접속하여 신고 즉시 위치 파악이 가능하게 됐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긴급 출동과 동시에 이동중에도 위치 추적이 가능하여 현장에 도달하는 시간이 단축되었으며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가 용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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