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4 국가산업대상’ 산업브랜드 부분 반도체산업 선도도시 선정
용인특례시, ‘2024 국가산업대상’ 산업브랜드 부분 반도체산업 선도도시 선정
  • 정기현 기자
  • 승인 2024.04.19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EO리더십 비전과 종합적 운영성 등 5개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 받아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기업유치, 도로‧철도 등 교통망 확충, 인재 양성 등에 만전
용인특례시 ‘2024 국가산업대상(7th National Industry Awards)’ 산업 브랜드 부분 반도체산업 선도도시 선정

[퍼스트뉴스=경기용인 정기현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18‘2024 국가산업대상(7th National Industry Awards)’ 산업 브랜드 부분에서 반도체산업 선도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이날 서울 엘타워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용인특례시는 CEO리더십의 비전과 종합적 운영성 등을 평가한 5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대신해 황준기 제2부시장이 참석했다.

용인의 산업 브랜드는 반도체다. 41년 전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이 처음 시작된 용인특례시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반도체산업 생태계와 경쟁력을 키우는 일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315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지정은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획기적인 성과다.

삼성전자가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대 728(220만평) 규모에 20년 동안 360조원을 투자하게 될 이곳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Fab)6개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150여 개가 입주한다.

이 국가산업단지의 생산유발효과는 약 480조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192만명이 될 것으로 정부는 추정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는 내년 31기 생산라인(Fab)을 착공해서 오는 2027년 봄 1기 팹을 가동할 계획이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용수와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기반 시설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68월 준공을 목표로 신안성변전소부터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까지 6.2길이의 전력공급 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하루 265000톤 규모의 공업용수가 제공될 시설 설치 공사도 오는 20267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시는 하루 308000톤 규모의 공업용수 2차분의 취수원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20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까지 합치면 용인특례시에는 반도체산업에 502조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다.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형성될 전망이다.

시는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입주 후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도 45호선’, ‘국지도 57호선’, ‘국도 17호선’, ‘보개원삼로차로 확장 등에 착수했거나 추진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상일 시장이 2년 전 공약을 통해 제시한 반도체 민자 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안성 일죽) 사업은 지난 325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건설 의지를 밝혔으므로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초대형 반도체 생산라인과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처인구 남부권역과 기흥구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등을 연결하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도 수립하는 등 시 전역의 도로망을 확충하는 방안도 진척시켜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이 시장 공약인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오는 20263월 처인구 남사읍에 개교한다는 목표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다양한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과학고와 예술고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용인하면 '반도체 선도도시'로 많은 분들이 평가하게 됐는데 반도체 생태계 확장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온 시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 용인에서 진행되는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면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선 반도체 생태계 확장뿐 아니라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인재 양성, 주거 및 문화체육공간 확대 등 할 일이 많으므로 대통령실, 중앙정부와 계속 긴밀한 협조체제를 가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