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수해피해 복구 온 힘 쏟아
영광군, 수해피해 복구 온 힘 쏟아
  • 김윤기 기자
  • 승인 2014.08.25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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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지난 17일과 18일 있었던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을 투입하여 폭우 피해지역 복구에 나섰다.

지난 17일과 18일 영광군에는 시간당 최고60mm, 평균 강우량 20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국지성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주택과 농경지 침수, 각종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다.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제방이 유실되고, 이로 인해 농경지 1,000ha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28동의 주택이 침수피해를 입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였으나, 영광군에서는 적절하고 발 빠른 대처로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는 마무리 된 상태이다.

특히, 영광군 법성면 신장리는 이번 폭우로 지방하천인 장수천 제방이 유실되어 농경지 및 주택이 침수되고 마을진입로가 유실되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으로, 18일 새벽 집중호우와 만조가 겹친 상황에서 상류지역의 많은 유수로 인해 장수천 제방이 유실되었으며, 이로 인해 농경지가 침수되고 주택 10동이 물에 잠기는 급박한 사태가 벌어졌다.

신장리 주유붕(53세) 이장은 폭우가 내린 18일 새벽 2시부터 마을주변을 돌며 상황을 살피던 중, 동네가 물에 잠길 것으로 판단하고 주민들을 신속히 마을회관 및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5명을 직접 자신의 집으로 대피시켜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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