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아웃, 휘’, 오는 27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광주문화예술회관은 대극장에서 8월 ‘문화가 있는 날’ 우수작품초청 공연으로 ‘샤인 아웃, 휘(Shine out, 輝)’를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우수작품초청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풍요와 희망을 기원하는 농악을 현대적인 무대예술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한 여름 밤에 펼쳐지는 신들의 풍요로운 축제와 낙원을 연상시키는 현대무용으로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인간의 신(자연)과 같은 모습 즉, 부드럽고 시원하며 거침없는 열정과 무한한 자유로움과 깊은 사랑을 표현해 역경을 헤치고 꿈을 이루는 이야기다.
2014년 지방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으로 재선정된 ‘샤인 아웃, 휘’는 전통의 현대화, 세계화, 대중화라는 슬로건 아래 제작돼 이미 2010년 서울무용제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일으키고, 2013년 지방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대표이자 예술감독인 태혜신 경희대 무용학부 교수는 전통적인 춤사위와 현대적 감각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신세대의 사고와 행동을 잘 표현하는 독창적인 안무가로 주목받고 있다. 춤사위 자체만으로도 볼거리가 풍부하다는 평가와 함께 춤과 작품의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임안섭 광주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공연에 문화예술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초대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다자녀가정 등 이웃들에게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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