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10세대 모집…임대보증금 국비 지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가 미혼 한부모 세대의 자립의지를 북돋기 위한 주거지원 사업을 펼친다.
동구는 여성가족부가 광주권역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광주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서선희)와 손잡고 자립의지가 있는 무주택 미혼 한부모 10세대의 임대주택 입주를 돕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력으로 매입 임대주택 10호를 이미 확보하였으며, 오는 29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아 9월 말 입주를 시작한다.
임대기간은 2년(1차 연장가능)이며, 1가구당 임대보증금 700만원과 입주 지원비 100만원이 전액 국비 지원되고, 입주자는 관리비와 각종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이 사업을 통해 미혼 한부모와 그 가족이 주거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입주 후 상담, 자조모임 구성 및 운영과 직업훈련, 취업연계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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