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주요 현안사업 들고 기획재정부 방문
담양군이 내년도 군정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 경쟁에 앞서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1,2차 심의에서 미반영된 현안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이기환 부군수를 비롯해 예산담당, 업무담당자 등 4명이 기획재정부를 방문,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 현안사업을 지원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군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도농 복합 생태도시 건설을 위해 사업추진이 절실한 담양개발촉진지구사업에 기 95억원이 반영됐으나,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및 주차장 조성 등 추가로 사업비 20억원을 요청하고자 지난 7월에 이어 다시 찾아갔다.
이와 함께, 내년에 완공 예정인 담양 학동지구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2015년 총사업비 18.5억원 중 9.4억원은 확보됐으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나머지 9억여원을 추가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수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지역 역량강화사업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군은 당면 현안사업 추진과 생태도시 담양 건설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될 사업에 대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환경을 극복하고 담양의 특화성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 협의 및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 현안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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