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는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 개관

쌍촌청소년문화의집 등 입주…댄스실, 밴드실, 자치활동실 등 갖춰져

2023-06-04     김복수 기자

 [퍼스트뉴스=광주서구 김복수 기자] 청소년들이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치는 공간이자 청소년을 위한 휴식·문화·교육 복합시설인 광주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서구 상무오월로 23)가 지난 3일 개관했다.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는 지하1~지상4(연면적 2002.65) 규모로 댄스실, 밴드실, 북카페, 자치활동실, 요리실, 집단상담및심리검사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명칭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또한 센터에는 쌍촌청소년문화의집,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입주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특히 쌍촌청소년문화의집은 서구 관내에서 금호동과 치평동에 이어 세 번째 문을 연 구립 청소년 수련시설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자치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드론, 메타버스, 빅데이터, 코딩, 가상현실 등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동아리, 청소년 기자단 등 각종 청소년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에게 상담 및 체험활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를 그만두었다는 이유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돕는다.

쌍촌청소년문화의집은 평일 9시부터 21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상상, 행복을 한 데 담아내는 센터는 청소년 성장 플랫폼이 될 것이다변화하는 청소년 정책과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항상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센터가 서구를 대표하는 청소년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