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철인3종 대표팀 금2·은1·동1 쾌거

2관왕 박서은 학생 최우수선수상 수상

2023-06-02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제52회 전국소년체전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충남교육청 철인3종 팀이 참가 2년 만에 금 2, 1, 1개와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1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 팀은 첫날인 27일 진행된 여자중등부 개인전에서 박서은(천안 봉서중 3학년, 천안SMC)이 금메달을 남자중등부 개인전에서 김우진(온양 용화중 3학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다음날인 28일에 여자중등부 단체전에서 박서은(천안 봉서중 3학년), 황영은(천안 백석중 1학년, 천안SMC), 윤정연(온양 용화중 2학년)으로 팀을 구성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중등부 단체전은 김우진(용화중 1학년), 장유준(천안 설화중 2학년, 천안SMC), 황진환(천안 백석중 3학년, 천안SMC)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철인3종 여자중등부 개인전 금메달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천안 봉서중학교 박서은 학생이 2관왕을 차지하며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을 수행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 기간 중 충남과학스포츠센터(센터장 정주하)는 준비훈련과정에서 철인3종 경기 선수들의 체력측정부터 관리 그리고 대회기간 현장지원을 통해 팀의 우수한 성적에 최선에 노력을 다했다.

철인3종 충남협회 김지만 회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고맙고 오늘 같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신 충남도교육청과 충남체육회 관계자 및 감독, 코치 그리고 학부형들에게 감사를 전한다이번 철인3종 유소년 선수들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반으로 우리 충남이 철인3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34, 26, 41개 총 101개 메달을 획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201039회 대회 이후 13년 만에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