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MZ세대 맞춤형 직업교육 한마당 운영

이달 말까지 천안 우정인재개발원서...중학생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마련

2023-05-31     우영제 기자
충남교육청이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이달 말까지 천안 우정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충남 직업교육 한마당을 운영한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충남 직업교육 한마당은 마이스터고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 전시마당 직업계고 홍보마당 충남 직업교육 소개마당 등이 진행된다.

마이스터고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 전시마당은 전기 아크 용접으로 바비큐 그릴 만들기, 인공지능 협동로봇 코딩, 로봇팔을 이용한 자동화 붕어빵 메이커, 자동물류시스템, 인공지능 분리수거 장치 등 마이스터고의 특징을 살린 프로젝트들을 선보인다.

직업계고 홍보마당은 도내 38개 직업계고가 참여해, 인체 감지 선풍기, IoT 자동차 만들기, 드론 레이싱, SNS 마케팅 체험, 아쿠아 스케이프,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 인테리어 잇템 LED 조명 만들기, 지문감식, 발포정을 활용한 화학총 만들기 등 직업계고 학과 교육과정과 실습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충남 직업교육 소개마당에서는 작년 해외현장학습에 참여한 천안공고 졸업생이 자신의 해외 현장학습 준비, 적응 과정과 현지 취업 준비과정 등을 아낌없이 공개한다또한 고등학교 재학 중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현장 실무를 배우는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진로토크콘서트는 충남 직업계고 출신 대기업 현직자가 직업계고 진학과 학업에 대한 고민, 역경을 딛고 대기업을 들어가게 된 계기 등 학생들을 위한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이 이뤄진다.

이외에도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한국기술교육대의 꿈카페, 김지철 교육감의 깜짝 마술쇼가 이어진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업계고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우수프로그램을 두루 체험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