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여성병원 박훈 원장,모교 전남대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2023-05-23     박채아 기자
더블유여성병원,

[퍼스트뉴스=광주 박채아 기자] 광주 수완지구에 있는 더블유여성병원 박훈 대표원장이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박훈 원장은 522일 정성택 전남대 총장을 예방하고, 모교 발전에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 자리에는 박 원장의 스승인 김윤하 교수(산부인과학교실)가 함께 했다.

박훈 대표원장은 항상 간직했던 모교를 향한 사랑을 이제야 실천한 것 같아 부끄러우면서도 기쁘다.”앞으로는 기회가 되는대로 더 많이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출산율이 급감하는 요즘 산부인과 전문의로 소명 의식을 갖고 일하시는 자체가 희생이고 기부라며 그럼에도 큰 금액까지 모교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블유 여성병원은 임산부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임산부 및 신생아 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 부부에게는 병원비 할인과 함께 출산용품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등 환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주전남권 여성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 1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