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연구소기업 BIO3S,손 세정제 "노로엑스"조달 우수제품 인증

바이러스 세정력 공식 인정 농림부·과기부·산자부 이은 기술 4관왕 ‘나라장터’ 등 공공유통망 통해 공급 길 열려

2023-04-24     박채아 기자
전남대

[퍼스트뉴스=광주 박채아 기자] 전남대학교 연구소에서 출발한 창업기업 바이오쓰리에스의 손세정제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전남대 김두운 교수(식품공학과)가 창업한 바이오쓰리에스(이하 BIO3S)는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 세정능력이 탁월할 것으로 입증된 손세정제 노로엑스가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인증받아, 427일 인증서를 교부받는다.

이로써 노로엑스손세정제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기술인증,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및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신제품 인증에 이어 국내 최초로 국가 기술인증 4관왕에 올랐다.

조달청은 조달물자의 품질향상과 중소·벤처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우수제품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우수 조달제품은 나라장터종합쇼핑몰 등 공공유통망을 통해 공공기관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 회사의 노로엑스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운영진들 사이에 갑작스럽게 노로바이러스가 번지자, 선수촌을 비롯한 각종 시설에 긴급 투입돼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해 조직위원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김두운 대표는 국내산 작두콩을 활용해 탄생한 천연성분의 노로엑스가 우수조달제품으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대학에서 출발한 기업인만큼 국민들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며, 가글 진단의료기기 개발 등 바이오 메디컬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062)530-2144(전남대학교 식품공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