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희망을 담아 4.27.~4.30 수영만 일원에서 개최… 한국을 비롯한 10개국 32개 팀 300여 명 참가 국제요트대회 외에도 시민관람정 승선 및 해양폐기물 업사이클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2023-04-24     김영모 기자

[퍼스트뉴스=부산 김영모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 오는 427일부터 30일까지 해양수도 부산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수영만 일원에서 2023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 자랑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크루저 요트대회로,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공원 등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수십 대의 요트가 한 번에 레이스를 펼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10개국 32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427일 사전 등록을 시작으로 28일부터 3일간 2개 종목에 대해 열띤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여러 가지 부대행사도 마련돼 부산 시민들에게 요트의 대중화는 물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양폐기물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한다. 폐세일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이 경기를 좀 더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시민관람정에 승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관람정 승선은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busansupercup)으로 신청해 참가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2030 부산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부산 시민들에게 역동적인 해양레저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제관광도시로서 한층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대회로서 성과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