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 구축

심리정서 위기 학생 대상…정신건강 통합지원체계 마련

2023-03-18     우영제 기자
충남교육청이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정서 위기 학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를 구축,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보금자리로써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센터는 코로나19 이후 심리정서 위기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 정신건강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작년부터 설치를 추진했으며, 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내에 위치하여 3월 정식 개소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센터 구축을 통해 학생 맞춤형 상담 활동을 더욱 체계화하고, 심리적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예방치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명존중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보급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 및 가족에 대한 통합관리지원 학생정신건강증진거점센터(병원위탁) 확대 운영 치료비 지원 확대 등도 추진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을 통해 예방과 회복 중심의 상담을 제공하고 고위기 학생을 조속히 발견하여, 단 한 명의 아이도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겠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보금자리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