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민의 대변 이장협의회,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결사반대 결의

아무런 준비 계획도 없는 강기정 시장의 광주공항 이전 계획

2023-03-14     박안수 기자

[퍼스트뉴스=전남무안 박안수 김국진 정동주 기자] 무안군 이장협의회(회장 노재남)는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노재남 이장협의회장은 지난 9일에 강기정 시장이 군 공항을 무안국제공항과 통합하고 그곳에 한국공항공사를 유치해야 한다는 발언은 공인으로서 타 자치단체 권한을 침해하는 무례하고 무책임한 발언이다무안군을 전투비행장 이전지로 정해놓고 함평군민과 영광군민 등을 이용해 우리 군민들을 자극하기 위한 도구로 전남도민을 이용하고 농락한 강기정 시장은 즉시 사과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앞으로 이장협의회는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이하 범대위)와 함께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릴레이를 적극 지원하는 등 군 공항 이전 반대에 힘을 더 쏟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찾아가는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사업 바로 알기 교육읍면 단체별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결의대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삼향읍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릴레이가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