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도심폐교를 AI미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재탄생

(구)광주과학고 3층 리모델링 후 AI·SW거점 교육센터로 탈바꿈 시청과 협력으로 과기부 ‘SW미래채움’ 최종선정, 3년간 84억 투입

2023-03-09     이병수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이병수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미래채움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광주과학고 3층에 AI·SW거점 교육센터를 구축한다.

SW미래채움 사업은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교육 거점센터 구축 전문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양질의 SW·AI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청,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유메이커스와 협력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42억을 포함한 총 84억을 투입해 AI·SW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광주과학고 3층을 활용해 SW·AI 교육 거점센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AR/VR’, ‘로봇’, ‘IoT’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SW·AI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초·중학교 소프트웨어(코딩)교육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코딩) 분야의 1수업 2교사 협력 수업으로 단위 학교의 AI교육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청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SW미래채움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인공지능(AI) 교육환경 조성으로 AI·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AI미래수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