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00억 대 ‘청년 스마트팜’ 2곳 조성

농업 현장 청년 유입 및 청년농 육성‧스마트팜 확산 등 위해 공모 추진 공주 1곳 이어 인구감소 9개 시‧군 중 2곳 선정해 내년까지 만들기로

2023-03-09     우영제 기자
스마트팜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100억 원대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2곳을 새롭게 조성, ‘젊은 충남 농업기반을 넓히는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도내 2개 시군에 청년 임대 스마트팜 2개 단지를 내년까지 추가 조성키로 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농업 현장 청년 유입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민선8기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도는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전략 가운데 하나로 농어업의 스마트 미래성장 산업화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청년 농업인 유입 및 ICT 융복합 농어업 기반 구축과 농업농촌 발전 역량 강화를 올해 중점 과제로 정하고, 청년농업인 육성 스마트팜 확대 농촌 인력 수급 지원 청년농업인 농지 보급 농촌 주거공간 개선(리브투게더) 등의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청년 임대 스마트팜은 시군을 통해 대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에게 이를 저렴하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조성 기간은 내년까지 2년으로, 2.5이상의 땅에 2이상의 온실을 만든다. 투입 사업비는 1곳 당 100억 원(도비 69, ·군비 31)이다.

사업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도내 인구 감소 지역 9개 시군 중 지난해 선정된 공주시를 제외한 8개 시군이다공모 기간은 이달 말까지이며, 도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해 내달 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 시군은 청년 임대 스마트팜을 조성한 뒤, 입주 희망 청년농업인을 모집해 임대한다. 입주 청년농업인들은 실습 농장을 경영하며 기술을 익히게 된다.

양두규 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정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농업인들은 농업 시작 단계에서 영농 기술 습득과 경영 자금 확보, 농지 확보 등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번 임대 스마트팜은 이 같은 청년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공주에 스마트팜 농장 1곳을 선정,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