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올해 27개교에 70억 투입 ‘친환경 운동장’ 조성

공간 재구조화·마사토 교체·배수로 설치 등 지원

2023-03-02     우영제 기자
충남교육청이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올해 27개교를 대상으로 70억 원을 투입해 배움이 살아 숨 쉬는 마사토 운동장 환경 조성에 나선다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의 운동장을 다양한 건강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친화적인 운동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사업 대상교는 향후 10년 이상 마사토 운동장 계속 유지 관리학교를 대상으로 27개교를 선정했으며, 공간 재구조화 마사토 교체 배수로 설치 비구방지망 설치 등을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운동장 조성으로 우리 학생들이 학교 공간의 또 다른 교실로서 다양한 배움과 체험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지난 28일 아산 송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올해 마사토운동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27개교 학교장,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마사토운동장 환경개선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3월 교육과정 안정화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학 전에 일정을 잡아 개최했으며, 학교운동장 최적화 방향 안내와 송남초등학교 운동장 조성 사례발표, 질의응답 등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