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광주지방보훈청, 제104주년 3・1절 맞이 독립유공자 유족 명패달아드리기 실시

2023-02-28     김유근 기자

[퍼스트뉴스=김유근 기자] 정홍식 광주지방보훈청장은 27일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함께 광주광역시 거주 고() 안임순 애국지사의 자녀를 찾아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 안임순 지사는 1912년 함경남도 함주 출생으로 서울에서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태극기 배포 활동 등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기소유예와 정학 처분을 받았으며 미주31여성동지회 지부장 등을 역임하였다. 이러한 공훈으로 202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 받은 바 있다.

한편 국가유공자 등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고, 사회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과 정홍식 광주지방보훈청장이 함께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하고 명패를 달아드리는 순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