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대화형 AI 챗봇 활용 도움 자료 개발

‘윤리적 활용’·‘교과 연계’ 중점…도내 학생·교직원의 올바른 챗봇 활용 기대

2023-02-23     우영제 기자
대화형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대화형 AI 챗봇 활용 도움자료를 개발, 도내 학생을 비롯해 교직원의 올바른 챗봇 활용이 기대된다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하는 도움 자료는 1대화형 AI 챗봇과의 만남2대화형 AI 챗봇 활용 교육 사례로 나뉘어 제작됐다.

1대화형 AI 챗봇과의 만남은 빠르게 발전하는 지능정보기술을 이해하는 대화형 AI 챗봇 소개 사용 방법 특징(·단점) 윤리적 활용 방안과 역기능 예방 등을 담아냈다. 2대화형 AI 챗봇 활용 교육 사례교과 연계형 창의적체험활동 연계형 학급 운영 등의 유형으로 나눠 구성했다.

교과 연계형은 국어 교과와 연계한 인공지능과 함께 다양한 상황별 속담을 찾아 나만의 속담 사전 만들기’, 도덕 교과와 연계한 인공지능이 만든 창작물의 저작권에 대해 토론하기’, 정보 교과와 연계한 인공지능과 함께 파이썬 컴퓨팅 시스템 제작하기등으로 이뤄졌으며, ‘창의적체험활동 연계형ChatGPT에게 올바른 질문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인공지능에게 좋은 질문으로 여행지 정하기등의 내용을 담았다.

학급 운영에서는 인공지능을 통해 상황별 친구를 배려하는 방법을 터득하며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우리 반 학급 규칙을 만들어보도록 했고,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연계하여 교원들이 실제 수업 시 ChatGPT를 활용하는 방법과 역기능 예방 교육 방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ChatGPT와 관련해 새 학기 도움 자료를 보급하고, 지역별 교원 배움자리를 함께 추진한다라며, “충남교육청은 도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올바르게 챗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