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공기 질·먹는 물’ 위해 요인 적기 해소 추진

연 2회 공기 질 점검·분기별 수질검사 실시…취약 분야 정밀검사 지원

2023-01-27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 검사 관련 행정사항은 교육지원청서 일괄 관리해 학교 업무 최적화 및 점검의 신뢰성 제고

충남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학교 학급 내 공기 질을 비롯해 먹는 물과 관련해 위해 요소를 적기에 일괄 점검, 위생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기질 점검은 도내 763, 16003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라돈 등 실내 공기질 분야 13개 항목 조도, 소음, 온도 등 실내 환경 분야 4개 항목에 대한 점검을 연 2회 실시한다.

먹는 물 점검은 도내 학교 지하수, 상수도, 정수기기 총 6630건을 대상으로 지하수 정밀검사 및 간이검사 52개 항목 상수도 관련 검사 13개 항목(저수조경유 6항목, 급수관 7항목) 정수기기 수질검사 2개 항목 등에 대한 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한다검사 부적합 판정 시 즉시 교육가족의 음용을 중지하고, 부적합 항목에 대하여 개선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용역계약 체결 등 행정 사항은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관리한다. 또한, 도교육청 담당자의 검사 수시 참관을 통해 점검의 신뢰성을 높이고, 점검 시 발견된 미흡 사항을 즉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대부분의 시간을 교실에서 보내고 있는 성장기 학생들을 위해 교사 내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학교 내 공기질과 급수 관련 시설에 대한 촘촘한 점검 지원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