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공학 분야 전문‧기술인 ‘모집’

2023학년도 정시 자율모집 추진…건설안전방재‧환경보건‧컴퓨터공학 등

2023-01-18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공학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2023학년도 정시 자율모집을 추진한다17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정시 모집 결원에 대한 충원으로, 25명을 선발한다.

구체적으로 건설안전방재학과가 14명을 추가 선발한다. 건설안전방재학과는 건설안전방재를 위한 구조물 안전지단분야에 특성화된 전문 기술인을 양성한다.

대학생활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토목산업기사,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콘크리트산업기사,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건설안전 산업기사 등이다. 졸업 후에는 토목 및 방재공무원을 비롯한 항만공사, 지역개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에 취직한다.

환경보건학과는 추가로 9명을 선발한다. 환경보건학과는 자연과 인간의 활동에 의해 발생되는 환경오염의 메커니즘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제반 업무를 학습하는 학과이다.

특히 환경오염물질의 분석, 평가, 처리, 기술, 장치설계, 설비조작, 산업 위생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한다환경보건학과를 졸업하면 국가 및 지방 환경직 공무원은 물론, 국립환경과학원, 보건환경연구원, 환경공단 등 미래 유망 직종에 취업할 수 있다.

무엇보다 수질환경 및 대기환경 산업기사는 물론, 폐기물처리산업기사, 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 소음진동산업기사 등 환경보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취업의 문호는 더욱 넓다.

전기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는 각각 1명씩을 추가 선발한다4차 산업혁명의 중심 스마트팩토리 및 소재부품장비, SW시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마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전기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의 목표이다.

두 학과의 졸업 후 진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CJ, 포스코케미컬, CG디스플레이, HP, 다음, 현대모비스 등 국내 굵직한 대기업중견기업이다.

정시자율 1차 모집 기간은 내달 1일까지이며, 내달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용찬 총장은 공학은 기술적 문제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으로, 우리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절대적 학문이라며 국가 및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공학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1998년 개교 이후 1056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공직 명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무상교육(전액장학금) 신입생 전원 기숙사 입실(청양군 전입 시 정착금 지원) 해외 복수학위제 기숙형대학교(RC) 지원 등 캠퍼스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