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문화가족에 국제특급우편 요금 10% 할인해 드립니다”

경기도&경인지방우정청,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 EMS(Express Mail Service) 할인 중 경기도는 다문화가족과 관련기관에 안내 및 사업홍보 경인지방우정청은 도내 다문화가족에 국제특급 우편요금(EMS) 10% 우대 할인

2023-01-17     김일수 기자

[퍼스트뉴스=경기 김일수 기자] 경기도와 경인지방우정청은 도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연중 국제특급우편(EMS) 요금의 10%를 감면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이 다문화가족의 국내 조기 정착을 위해 2011년 관련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 중이다. 결혼이민자(미귀화자), 귀화자(국적취득자) 등 다문화가족이라면 누구나 도내 470개 우체국 어디서나 다문화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가족관계등록부(혼인관계증명서) 또는 세대원 확인 서류만 소지하면 각자의 모국으로 국제특급우편을 저렴하게 발송할 수 있다.

2022년 도내 470개 우체국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41182300만여 원의 요금할인을 지원했다. 건당 할인액은 약 5600원이다.

제우편물 사전통관 정보제공 의무화에 따라 발송인 및 수신인의 주소, 내용 품명 등 기표지의 모든 사항을 영문으로 기입해야 한다.

최영묵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다문화가족이 국제특급 우편요금 할인제도를 적극 활용해 모국에 있는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다문화가족이 한국에서도 모국처럼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