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 앞둔 ‘추억의 충장축제’ 힘찬 시동 걸다

기획위원회 개최…전 세계인 이목 집중 ‘K-문화 축제도시’ 목표

2023-01-16     한흥원 기자

[퍼스트뉴스=광주동구 한흥원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올해 성년을 맞은 20회 추억의 충장축제를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성공 개최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동구는 김형주 축제위원장 주재로 지난 13일 제1차 충장축제 기획위원회를 열어 60만 명의 방문객이 운집한 지난해 축제를 되돌아보고, 올해 축제 개최 시기와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오는 10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5·18민주광장 등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글로벌 축제 운영시스템 개선 세계인이 즐기는 또 하나의 축제인 2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연속 개최 충장거리 퍼레이드’, ‘세계음식문화페스티벌등 축제 핵심 프로그램 고도화 홍보 마케팅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K-문화 축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1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장축제는 매년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광주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성년을 앞둔 올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충장 월드페스티벌로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13~17일 개최한 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에서 대표 프로그램부문 금상과 주민주도형 축제부문 동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축제혁신도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